CJ제일제당, 교육 기부로 미래 요리왕 만든다

입력 2012-04-30 13: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CJ제일제당이 요리사를 꿈꾸거나 요리에 흥미가 많은 공부방 청소년에게 무상으로 체계적인 요리 교육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쿠킹스튜디오 백설요리원이 CJ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CJ도너스캠프와 연계해 공부방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종합 외식서비스 기업 CJ푸드빌의 전문 셰프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한식·중식·양식·제과 등 요리 실습은 물론 계량도구 사용법, 제철 식재료에 대한 지식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기업의 교육기부는 물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보다 점차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바뀔 것”이라며 “CJ는 교육을 통한 가난의 대물림 방지라는 이재현 회장의 평소 철학에 따라 공부방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부방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쿠킹클래스는 기존 백설요리원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단발적으로 시행되던 쿠킹클래스를 체계적인 정기 수업으로 구성한 쿠킹클래스다.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씩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 홍보담당 관계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요리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는 한편, 전문적인 요리 교육을 제공하는 일종의 교육기부인 셈”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