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스타2' 도전하는 토니안, 절친 문희준 원망? "하필 지난 시즌 1등해서…"

입력 2012-04-3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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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토니안이 댄스스포츠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30일 정오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 제작발표회에서 "왜 하필 문희준이 지난 시즌 1등을 해서 저에게 이런 부담감을 주는지 모르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토니안은 "희준이와 함께 H.O.T.로 활동했지만 춤을 못 추는 댄스가수"라고 고백하면서 "춤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못 추지만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도전해보자는 의미로 시작했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이어 토니안은 "데뷔 17년 만에 이런 프로그램에 나와서 시청자분들이 '토니안이 정말 저렇게 춤을 못췄구나'란 생각이 들까봐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토니안은 "어떻게 보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해서 저의 이미지를 바꿔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2명의 유명인사와 프로페셔널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만나 서바이벌 댄스스포츠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시즌은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 가수 토니안, 배우 선우재덕, 건축사 김원철, 연기자 이훈, 축구선수 송종국,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강, 아나운서 최은경, 여배우 예지원, 모델 겸 배우 최여진, 당구선수 김가영, 체조선수 신수지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각 분야 TOP12의 뜨거운 열정을 그릴 '댄싱 위드 더 스타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5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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