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식, '탑밴드2' 예리밴드에 조언? "내가 더 떨고 있다"

입력 2012-04-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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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밴드 톡식이 소속사 식구인 예리밴드를 향한 애정을 내비쳤다.

톡식 김정우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신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서바이벌 프로그램 'TOP밴드 시즌2'(이하 '탑밴드2') 제작발표회에서 "예리밴드와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톡식은 앞서 시즌1에서 우승 후 드라마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예리밴드는 과거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본선까지 올랐지만, 성향차를 이유로 무단이탈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탑밴드2'에 참가해 또 한 번 시선을 끌고 있다.

김정우는 "실제로 참가하는 것보다 지켜보는 것이 더 떨리는 것 같다"면서 "예리밴드는 '탑밴드2'를 통해 (논란을 딛고) 좋은 음악을 들려줄 것이라 믿고 응원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탑밴드2'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무너뜨린 파격적인 경연이다. 총 653팀의 밴드들이 심사위원 10인의 자유곡 동영상 심사를 시작으로 2차 트리플 토너먼트, 3차 300초 경연, 조별리그전, 토너먼트 시스템을 거쳐 생방송 결승에서 최고의 자리를 두고 겨룬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예리밴드 뿐만 아니라 트랜스픽션, 슈퍼키드 등 이미 두터운 팬층을 구축하고 있는 기성 밴드들이 참가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시즌 2의 심사위원으로는 단장 송홍섭 PD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신대철(시나위), 김도균(부활), 싱어송라이터 유영석, 록 보컬리스트 김경호 등이 참여해 후배 양성에 나선다. 오는 5월5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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