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1980선 재탈환 노려…삼성전자 140만원대 진입

입력 2012-04-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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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198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30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4인트(0.19%) 오른 1979.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아마존과 포드 등 미국 기업의 호실적 발표로 인한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역시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56억원, 157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47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가 83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가 880억 순매수세로 도합 77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많다. 서비스, 화학, 통신, 증권, 건설, 금융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운수창고가 3% 가까이 상승 중이고 운수장비, 의료정밀, 전기전자, 전기가스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한 LG화학이 6% 넘게 급락하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이 6%가까이, S-Oil이 3%대로 하락하는 등 정유·화학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의 대선출마 선언에 현대중공업은 오히려 4% 가까이 하락 중이다.

반면 이날 140만5000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가 2.11% 오른 140만30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현대차 3인방’도 2%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9개 포함 356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더한 42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7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3포인트(0.05%) 오른 479.3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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