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최종 1133명 확정

입력 2012-04-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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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달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서울시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가 서울시 본청·사업소 325명, 투자·출연기관 808명 등 최종 1133명으로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2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계획’에서 발표한 1054명보다 79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은 △2년 이상 상시·지속적 업무 종사자 정규직 전환 △호봉제(1~33호봉)도입을 통한 고용의 질 개선 △전환제외자에 대한 복지포인트·명절휴가비 지급 등 처우개선 △호칭 개선(상용직→공무직) △교육과정개설(서울시 인재개발원) 등 관리제도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1133명을 대상으로 전환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서울시 정규직 전환 직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직무수행에 필요한 인성과 기본소양 교육으로 공직마인드를 함양하고, 서울시정에 대한 이해, 직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시 소속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시는 설명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정규직 전환자가 많은 서울시설공단, 세종문화회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대표가 직종별 대표 10명에게 공무직임용장과 신분증을 직접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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