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어벤져스 4D' 개봉 첫 주 주말 점유율 84.6%

입력 2012-04-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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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4D’가 지난 26일 개봉 후 첫 주말(토, 일) 객석점유율 84.6%로 2012년 개봉한 4D 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했다.

30일 CGV에 따르면 ‘어벤져스 4D’는 다양한 4DX 효과가 영화 전반에 배치돼 오감으로 관람하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의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 CGV 4DX 효과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어벤져스 4D’ 관람의 묘미다.

자유자재로 날 수 있는 ‘아이언맨’ 바람 효과로, 절대 파워 ‘헐크’는 파워풀한 의자 모션 효과로, 인간이 아닌 신인 ‘토르’는 번개 효과로, 그밖의 다른 히어로들은 의자 모션과 그들에 각기 어울리는 환경 효과로 관객들에게 오감을 통해 캐릭터를 알아나갈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아이언맨 슈트에 장착된 추진기를 이용해 공중 부상을 하는 장면에선 좌석 아래에서 바람이 불어와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 헐크 격투신에선 등받이와 받침대, 의자 밑바닥에서 쉴 새 없이 전해지는 강한 충격, 진동 효과를 구현해 슈퍼히어로 중 가장 격렬한 4D 효과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천둥과 번개를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토르는 천장의 불빛과 벽면에서 불어오는 번개와 바람 등 환경효과로 슈퍼히어로 중 유일한 ‘신’ 캐릭터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캐릭터에 녹아든 다채로운 4DX 효과들은 영화 후반부 슈퍼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적에게 대적하는 뉴욕 격투신에서 서로 어우러져 폭발하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찔함을 제대로 전달한다.

‘어벤져스 4D’를 관람한 고객들은 “4DX영화를 본 적 없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픈 영화”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무척 격렬한 2시간 10분을 보낼 수 있을 것” 이라며 4D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CGV 프로그램팀 강경호 팀장은 “완성도 있는 3D와 스케일이 압권인 ‘어벤져스’는 CGV 4DX 매력을 200% 체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이미 ‘어벤져스’를 본 관객은 물론, 아직 관람하지 못한 관객 모두에게 ‘어벤져스 4D’는 영화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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