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380 신규 기내 칵테일 3종 선정

입력 2012-04-30 09:44수정 2012-04-30 09:46

대한항공은 최근 A380 차세대 항공기내에 위치한 '셀레스티얼 바(Celestial Bar)'에서 새롭게 선보일 칵테일 선정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주류 업계 전문가들이 직접 약 10가지 종류의 칵테일을 시음하고 평가해 화이트 초콜릿 마티니, 파인애플 블리스, 플라잉 샴페인 칵테일 등 총 3가지의 칵테일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화이트 초콜릿 마티니 등 신규 칵테일들은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싱가포르 면세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된 후 기존의 아시안 진저, 시트론 5, 코스모폴리탄 등 3종을 대체하게 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17일부터 A380 차세대 항공기 5대를 도입해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홍콩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동일 기종 항공기를 운영하는 항공사 중에서 최소 좌석인 407석 규모로,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휴식공간인 셀레스티얼 바,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2층 뒤편에 설치된 셀레스티얼 바에서 특별 교육을 받은 바텐더 승무원이 칵테일을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1층 퍼스트 클래스와 2층 프레스티지 클래스의 앞쪽의 무인 바(Bar)에서는 승객들이 자유롭게 칵테일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