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출시된 '바이킹 아일랜드', 3D 그래픽으로 차별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중국 내에서 높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로 스마트폰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에 게임센터를 만들어 위메이드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이같은 공격적 행보에 신호탄이 될 첫 작품은 ‘바이킹 아일랜드’다. 지난 26일 국내 앱스토어에 처음 출시된 이 게임은 엔곤소프트가 오랜 시간과 노력을 쏟아 완성한 작품. 귀여운 바이킹 영웅등과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3D에 기반한 뛰어난 그래픽으로 타 게임들과 차별화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다섯 가지 캐릭터 ‘워리어’, ‘버서커’, ‘아처’, ‘위저드’, ‘소서러’를 성장시키고, 거대한 몬스터와 벌이는 짜릿한 전투 등 RPG(Role-Playing Game)적인 요소 역시 인상적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내 각종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용해 친구를 사귈 수 있고 핵심 소셜 콘텐츠인 ‘소셜 그래프’를 이용하면 서로의 마을을 방문한 수와 친밀도 등 해당 친구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위메이드는 ‘손안의 온라인 게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24시간 운영 팀을 배치하는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 게임을 필두로 ‘카오스&디펜스’, ‘리듬 스캔들’ 등 모바일 게임 신작 5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