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 게임업계]넥슨, '배틀스타:리로드''삼국지를 품다' 스타 개발자 귀환

입력 2012-04-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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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과거 굵직굵직한 게임을 만들어냈던‘스타 개발자’의 신작을 무기로 올해 게임시장 공략에 나선다. 캐쥬얼 레이싱게임‘카트라이더’ 개발자 정영석 본부장의 복귀작‘배틀스타: 리로드’와 ‘충무공전·임진록·거상·군주’ 등 대작 게임을 개발한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가 진두지휘한 3D MMORPG ‘삼국지를 품다’는 벌써부터 완성도 높은 퀄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정 본부장의 복귀작‘배틀스타: 리로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슈팅게임이다.

적은 수의 키 조작 만으로도 상대를 쏘고 공격을 피하는 등 화끈하고 속도감 있는 슈팅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이드뷰 화면으로 구성돼 사용자들은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횡스크롤 슈팅게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김태곤 상무의 개발철학이 담긴 ‘삼국지를 품다’는 기존 2D 웹게임을 뛰어넘는 3D그래픽과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턴방식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사용자들은 삼국지 세계관의 대륙 각 지역을 이동하며 삼국지 속 200여명의 영웅들을 지휘하고 전투와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 및 휘하 장수를 육성할 수 있다. 또 특정 도시에 자신의 영지를 마련해 자원 확보·병력 구축·장수 등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영지를 확장하고 세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특히 ‘삼국지를 품다’에는 원작 소설 기반의 한 퀘스트와 미션이 탑재됐다. 사용자들은 다양한 퀘스트와 미션을 통해 게임을 하는 것 만으로도 소설을 읽은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6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및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고 넥슨의 게임 아이디를 하나로 통합하는 ‘넥슨 멤버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본 서비스의 도입으로 신규가입자는 회원가입시 실명 및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해야 하는 본인인증 절차 없이 이메일 주소, 닉네임 등 식별 가능한 최소한의 정보 입력만으로도 회원가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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