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대구 시니어택배 시작…노인일자리 확대

입력 2012-04-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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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GLS(대표이사 손관수)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청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수성시니어클럽 등과 함께 아파트 택배 배송에 노인 인력을 고용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약 50여명의 노인들이 대구 수성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CJ GLS 택배 배송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양측은 앞으로 노인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배송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체계적인 운영 조직 및 배송 매뉴얼을 구축하는 등 시니어택배 표준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CJ GLS 국내사업본부장 차동호 상무는 “어르신들이 배송하는 택배는 상품을 받는 고객들도 더욱 안심할 수 있어 매우 호응이 좋은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차 상무는 “CJ GLS는 앞으로도 전국 시니어클럽으로 제휴를 확대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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