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황정음, 가슴골 드러낸 아찔 드레스 '눈살'

입력 2012-04-30 09:30

▲사진=MBC '나가수2' 영상 캡처

황정음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시즌2(나가수2)' 첫방송에 특별 MC로 출연해 가슴골이 드러난 아찔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황정음은 29일 방송된 '나가수2'에서 경연이 끝난 뒤 생방송 경연을 위한 조 추첨을 위해 스페셜 MC로 초대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음은 가슴라인이 훤히 비치는 남색 드레스를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마치 영화제 레드카펫에서나 볼 법한 과한 노출의 드레스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주말 시간대 부적절한 의상이라며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온 가족이 함께 나가수2 시청을 하다가 어찌나 민망하던지 눈을 어디다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과연 저런 노출 의상을 꼭 입어야 했을까?" "채널까지 돌리게 하는 의상이더라" 등 반응을 보이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예쁘기만 하더라" "많은 가수들 속에서 자신을 드러내기 위한 한 방법인데 뭘 어떠나…" "요즘 방송에 저 정도 의상은 다들 입더라" 등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연'을 부른 이영현이 가장 기대되는 가수 1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