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장에 이강덕 내정…서울경찰청장에 김정석 유력

입력 2012-04-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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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강덕 서울경찰청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경북 영일 출신인 이 내정자는 달성고와 경찰대 1기로 출신으로 경찰대학 교무과장과 서울 남대문서장, 포항 남부서장, 부산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앞서 모강인 현 해경청장이 지난 27일 해경 지휘부 회의에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내달 1일 퇴임한 뒤 이 내정자가 신임 청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가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차기 서울경찰청장에는 김정석 경찰청 기획조정관의 승진 발령이 유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다.

또 수원 20대 여성 피살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서천호 경기경찰청장은 경기청장 임명 직후 발생한 사건인 데다 서 청장의 능력과 경찰조직 안정 차원에서 사의가 반려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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