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최경주, 취리히클랙식 3R 공동 57위 추락...325.5야드 날린 왓슨 이글 1개, 버디7

입력 2012-04-29 11:19수정 2012-04-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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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AP/연합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빙데이’에서 노승열(21)은 30위권을 유지했지만 최경주(42·SK텔레콤)는 50위권으로 추락했다.

‘루키’노승열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아본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10타(70-69-71)를 쳐 공동 38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12타(71-68-73)로 전날보다 27계단이 떨어진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15번홀까지 4타를 까먹었으나 16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내일을 기약했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207타(71-71-65)로 전날보다 47위나 껑충 뛴 공동 16위에 안착했고, 세계골프랭킹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합계 12언더파 204타(73-65-66)를 쳐 첫날 102위, 2라운드 공동 22위 에서 공동 8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공인 장타자 왓슨은 이날 드라이버 평균 거리 325.5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7%, 퍼팅수 26개, 그린적중률 83%를 기록하며 이글 1개, 버디 7개, 더블보기 1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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