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PDP 3D TV 업그레이드…지상파 3D 시청 이상무

입력 2012-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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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상파 3D 방송 시청을 위한 추가 서비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의 불편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상파 3D 방송 시청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PDP 3D TV 2개 모델에 대해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지상파 3D 방송 표준으로 듀얼 스트림 방식이 결정되면서 기존에 출시된 3D TV로는 지상파 3D 방송을 볼 수 없었으나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의 지상파 3D 시청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가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는 5월부터 시작되며 지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조치가 완료되면 삼성 3D TV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입 연도에 관계없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셋톱박스를 설치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경우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삼성 TV와 어울리지 않고 TV리모컨 외에 셋톱박스 전용 리모컨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뒤따라 영상보드 업그레이드 방식을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국내 방송사들이 런던올림픽 3D 방송을 송출할 경우 삼성전자의 모든 3D TV 고객들이 올림픽을 3D로 시청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상반기내 업그레이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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