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노승열 취리히클래식 2R 공동 30위

입력 2012-04-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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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42·SK텔레콤)와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우승상금 115만2000달러)에서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0위에 랭크됐다.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첫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13번홀(파4)과 전반 마지막홀인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켰다.

후반 5번홀에서 1타를 까먹은 것은 다소 아쉬웠지만 버디 2개를 성공시켜 상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경주와 함께 ‘루키’ 노승열이 공동 30위에 위치해 있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 잡아 저스틴 로즈(32·남아공), 라이언 팔머(36·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를 잡았다.

단독 선수에는 미국의 제이슨 더프너(35·미국)가 올라있다. 더프너는 이글 1개, 버디 5개를 적어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로리 맥길로이(23·북아일랜드)에게 세계랭킹 1위를 내준 루크 도널드(35·잉글랜드)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한편 PGA 투에서 뛰고 있는 또한명의 한국선수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이날 2타를 잃어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커트 탈락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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