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커피·베이커리 사업(아티제)에서 완전히 철수했다.
호텔신라는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 중인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아티제’를 대한제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수 가격은 301억5253만원 이다.
특히 호텔신라는 아티제 인수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종업원들의 고용 희망 의지와 사업의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호텔신라의 관계자는 “인수 의사를 표명한 기업 중에서 모든 종업원의 고용을 희망하고 토종 브랜드인 아티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높은 대한제분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제는 2004년 ‘유럽형 라이프스타일 카페’를 표방하며 첫선을 보인 후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27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41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