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그룹 신화 이민우가 ‘엠카운트다운 하로 재팬’에 깜짝 등장했다.
이민우는 25일 저녁 7시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리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K-POP 열풍 주역들의 히트곡을 재현하는 ‘한류 히스토리’ 섹션에 등장했다.
신화의 히트곡 ‘퍼펙트맨’의 전주가 흘러나올 때까지만 해도 후배 가수의 리메이크겠거니 생각하던 팬들은 느닷없이 이민우가 등장하자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기쁨의 함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객석 곳곳에는 눈물을 훔치는 팬들까지 있었다.
이민우는 후배 그룹인 초신성과 함께 신화의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공연을 마친 이민우는 “5월에 나머지 다섯 명의 신화 멤버와 함께 일본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했다.
걸그룹 에이핑크는 카라의 대표곡 ‘미스터’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 효린은 놀라운 가창력으로 보아의 ‘Listen to my heart’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소화해 냈다. 이 밖에 엠블랙은 동방신기의 ‘Rising Sun’을 존박은 신승훈의 ‘I Believe’를 열창했다.
신화의 민우, 초신성, 씨스타 효린, 엠블랙, 에이핑크가 재현하는 원조 한류 히트곡의 재현 무대는 26일 오후 6시 Mnet, KM, tvN, 온스타일, 스토리온 등 5개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