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 전 매니저, 구속 기소

입력 2012-04-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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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48)씨의 전 매니저가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오인서 부장검사)는 가수 박상민(48)씨의 차량 구입비와 앨범 제작금 등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 등)로 박씨의 전 매니저 서모(42)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박씨의 미니앨범 제작금 1억6000여만원과 차량 구매대금 3500만원 등 박씨의 돈과 회삿돈 총 3억1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서씨는 "회사 명의로 차량 1대를 출고시켜주면 꼭 할부금을 내겠다"고 박씨를 속여 회사 명의로 7천만원 상당의 외제차 1대를 산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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