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안경 가격은 올랐지만 물량은 감소

최근 3년간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안경의 수입량은 감소한 반면 단가가 올라 수입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5일 발표한 ‘최근 안경류 수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수입량은 안경테 13.3%, 안경 13.1%, 렌즈 6.1% 감소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수입액의 경우 안경테 46.4%, 안경 21.9%, 렌즈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가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들어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3년간 안경류 단가는 안경 40%, 렌즈 10%, 안경테 69% 증가했지만 1분기 성적만 살펴보면 전년대비 안경 19%, 안경테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지난해 수입대상국별 개당 최고수입가격의 경우 안경은 캐나다(130.12달러), 렌즈는 리투아니아(38.49달러), 안경테는 스위스(99.57달러)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수입량 중 중국산의 비중은 안경 99%, 렌즈 91%, 안경테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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