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25일 SBS '한밤의 TV연예'가 나훈아 부부의 이혼 소송 소식을 집중조명한 가운데 나훈아의 부인 정수경 측이 "나훈아가 4~5년 간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정수경 측 법률 대리인은 "2007년 이후부터 나훈아가 ‘심정이 괴로우니 좀 쉬어야겠다. 내가 연락할 때까지 연락하지 마라’라고 말하고 연락을 안 했다더라. 그 후로 4~5년 간 연락이 두절됐고 서운한 감정이 쌓여 이혼을 결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정수경은 지난해 8월 이혼소장을 접수했으나 나훈아가 이를 거부해 재판까지 가야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76년 가수로 데뷔해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정수경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던 중 나훈아를 만나 지난 85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