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악마 에쿠스 사건에 대해 "감정이 앞섰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효리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정이 앞섰던 거 사과드립니다. 정작 본인은 모르는데 우리끼리 물고 뜯은게 참 바보 같습니다. 저랑 통화해서 고소한다 하셨던 가짜 차주 분은 아직도 누군지 모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특히 동물보호 문제에서 너무 감정적이나 섣부른 판단은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전 아직 갈 길이 먼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효리는 차에 개를 끌고 가다 결국 개를 사망에 이르게 한 에쿠스 운전자에 대해 "같은 인간임이 부끄럽고 미안하다. 다음에는 힘없는 개로 태어나지 말아라"는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