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1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입력 2012-04-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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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영균, 이하 희림)는 지난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344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이상 증가했으며 적자였던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적자였던 경상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모두 흑자전환을 이뤘다.

희림측은 이번 1분기를 기점으로 차츰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림 관계자는 “지난해4분기 매출로 바닥을 찍고 서서히 개선세를 보이며 회복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희림은 수주 모멘텀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향후 매출 인식의 여력도 충분하다고 전해싸. 지난 2011년의 경우 매출은 다소 부진했지만 신규 수주는 2,574억원으로 오히려 전년(2010년, 2559억원)도 보다 증가했고 작년 말 수주잔고 또한 5,58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신규 수주와 수주잔고가 올해 꾸준히 매출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신규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올해 해외 수주 2천억 달성, 전체 수주 비중 50% 이상을 해외에서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희림은 연초부터 연이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중동 및 아시아 국가들의 경기 부양책과 우리나라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희림의 해외시장 다각화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 “중동 및 아시아 시장 확대, 공공 및 고부가가치 분야 수주 집중을 통해 올해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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