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해외수주 가시화+2분기 호실적 ‘강력매수’-교보證

입력 2012-04-26 07:26

김지영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에 이은 2분기의 양호한 실적 기대와 해외수주 가시화로 주가 레벨업이 전망된다면 매수의견 ‘강력매수’과 목표가 3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지연됐던 해외수주의 가시적 성과가 2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수주 급감에 따른 단기 주가 상승부담에 대한 우려보다는 현 주가에서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1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에 이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8.6%, 21.0% 늘어난 2.7조원, 1985억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리어링의 1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6.2%, 18.3% 증가한 2조6616억원, 143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