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미국산 쇠고기 판매 재개

입력 2012-04-2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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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면서 중단했던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를 반나절만에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2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 매장에서 철수했던 미국산 쇠고기를 오후 7시부로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통상 미국에서 통관 절차를 거쳐 쇠고기가 판매되기까지 40~50일이 걸린다"며 "들어와 있는 물량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판매를 재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함께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잠정 보류했던 롯데마트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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