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덕후 심리상태 알고보니…"대단한 사람이라고 인정받길 원해"

입력 2012-04-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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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화성인 이십덕후의 심리상태를 들여다본 결과 외로움에서 비롯된 행동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랑을 나눴던 십덕후를 능가하는 이십덕후 새신랑 엄중모 씨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십덕후는 만화캐릭터 아케미 호무라와 사랑을 넘어 결혼까지 했다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했다. 실제 이십덕후는 부모님의 허락 하에 호무라와 결혼을 하고 6개월 째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상황.

이 같은 이십덕후의 모습에 제작진은 그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심리학 박사를 찾아 자문을 구했다.

이십덕후의 일상생활이 담긴 영상을 접한 심리학박사는 "대인관계에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마음이 인형을 통해 실현되고 있다. 이런 취미 생활을 조금은 줄이고 다른 활동을 하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의했다.

하지만 이십덕후는 심리학 박사의 진단 결과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앞으로도 호무리만 사랑할거에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어떻게 인형하고 사랑에 빠지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십덕후님, 심리상태의 호전을 위해서라도 변화가 필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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