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애플 호재, 美경제 개선 기대

입력 2012-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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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25일 전반적인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미국의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졌다.

다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한 영향으로 상승폭은 줄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2.97포인트(0.98%) 상승한 9561.01로, 토픽스지수는 5.55포인트(0.69%) 오른 809.49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17.98포인트(0.75%) 상승한 2406.8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64.34포인트(0.86%) 오른 7563.18로 각각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18.28포인트(0.09%) 하락한 2만653.56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3.29포인트(0.11%) 내린 2971.08을 나타내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6.95포인트(0.68%) 내린 1만7090.34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닷새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신규주택매매건수와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돈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이 추가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도 주가를 견인했다.

애플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로 뛰면서 아이폰 생산 기계를 제공하는 화낙이 2.7% 급등했다.

노무라홀딩스는 이날 분기 순익이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에 2.4% 뛰었다.

중국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자국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센트럴차이나시큐리티스의 리 준 전략가는 “중국 정부는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쓸 부양책을 갖고 있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특징종목으로는 차이나반케가 2.90%, 신장골드윈드과학기술이 2.8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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