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다문화정착 지도자’ 육성 교육 진행

입력 2012-04-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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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일 외국인 여성들이 한국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문화정착 지도자’ 육성 교육이 오는 26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다문화정착 지도자 교육’은 행정안전부가 새마을운동본부 중앙회에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결혼 2년차 이상 되는 이주여성들에게 이틀간 한국 가족문화의 이해, 멘토의 역할과 리더십, 지역공동체 의식 제고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전국 25개 시군구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47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금까지 ‘다문화정착 지도자교육’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생활정보 제공과 상담, 교류 등을 통해 동일 국적 출신의 새내기 이주여성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지역의 통·리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행안부는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밀집지역 환경개선 사업과 ‘외국인주민 지원관련 통합조례’표준안을 마련해 지난 3월 시달한 바 있다.

또한 행안부는 외국인주민들의 공직진출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해 43명(2011년 말 기준)을 지자체의 계약직 공무원 등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의 고용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력직공무원’으로의 채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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