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부, 도시 속 캠핑장 콘셉‘구이900’ 론칭

입력 2012-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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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부는‘도심 속의 캠핑장’이라는 컨셉의 신규 외식 브랜드 ‘구이900’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이900’은 이달 말 강동구 성내동 먹자골목 인근에 직영점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오는 6월부터는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해 놀부 외식사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는 것.

특히 놀부는 ‘구이900’이 한식세계화의 모델로 삼은 외식 브랜드‘항아리 갈비’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0여개 이상 출점을 내다보고 있는 것이다.

놀부 관계자는 “차룽반점 론치 이후 1년 4개월만에 내놓은 신규 외식 브랜드”라며 “내부에서 신 성장동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이900’은 실내를 텐트 천막과 반합·유니폼 명찰 등 캠핑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품들로 꾸몄다. 캠핑 또는 여행을 못 나가는 고객들이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특히 놀부는 ‘구이900’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고객몰이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이900’의 대표 메뉴인 ‘슬라이스롤삼겹’의 가격은 2900원이고, 그 외 ‘슬라이스롤우삼겹’, ’돼지야채지글구이’ 등의 일품류는 최대 가격이 1만 2000원을 넘기지 않는다.

또한, 9인분 이상 주문 시 1인분 무료 제공, 매월 9일과 19일, 29일에는 주전부리가 무한 리필된다. ‘92’번째 테이블 고객에게는 3만원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9’자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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