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직원 159명이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을 위해 1억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숭실대 노동조합 전영철 지부장은 25일 오후 “저소득 소외계층 재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억원을 약정하고, 이중 2000만원을 먼저 김대근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매년 10명 내외의 학생들에게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숭실대 직원들은 1998년부터 자체적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해 총 118명의 학생들에게 1억18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