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규 대주보 사장 “주택 보증수수료 추가 인하 검토”

입력 2012-04-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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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보증이 주택시장 불황으로 침체에 빠진 건설업계의 상황을 고려해 분양보증 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주택건설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봄이 왔지만 주택업계의 봄은 아직 멀리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앞으로 분양대금채권유동화보증 등 건설업계의 자금 유통을 도울 수 있는 신상품을 개발하고 주택보증 수수료 추가 인하 등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분양 주택보증수수료는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을 하기 전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내는 돈으로 지난해 10월 10%를 인하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추가 인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중소건설사들의 PF보증 기회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김 사장은 “주택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PF보증 목표를 2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서 “PF보증의 혜택이 중소업체에도 골고루 돌아가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 별도 한도를 산정해 보증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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