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성시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과 전통문화 살리기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25일 DS부문 사회봉사단이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 내에 ‘세미콘 러브하우스 5호 -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을 건립해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대한노인회 박영근 화성시지회장,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최우수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콘 러브하우스’는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삼성전자 DS부문 고유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04년 ‘세미콘 러브하우스 1호’인 장애아동시설을 건립한 이래 꾸준히 노인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을 지어왔다.
삼성전자는 화성시 관내 어르신들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 문화인 짚풀 수공예 체험을 통한 노소(老少)문화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를 건립했다.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은 화성시에 기부 채납해 운영하게 된다.
‘짚풀 수공예품 체험장’의 건립 기금 3억5000여 만원은 삼성전자의 ‘사랑의 달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사랑의 달리기’는 임직원들이 사업장 주변 단축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기금을 모으는 방식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연탄을 지원하는 ‘사랑의 흑기사 연탄1004’, 자매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에 도서를 기증하는 ‘잠자는 책 날개 달기’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