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배우자회는 25일 ‘어려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세계 풍물 및 한국 물산전’을 내달 2일 10시부터 3시까지 서초구 소재 국립외교원 경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24번째를 맞는 자선바자회는 외교통상부 배우자회 회원들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 근무하면서 수집한 특색 있고 진귀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아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해외공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물품도 준비돼 있다.
올해도 주한 외교사절 24개국이 참가함에 따라 각국의 특산품과 생활용품 그리고 이국적인 요리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특별 행사로 탤런트 박선영씨, 이광기씨가 11시와 1시 두 번에 걸쳐 옥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배우자회는 자선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및 무의탁 노인 등 100여 가정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으며, 1992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하루 백원 이웃돕기회’ 운동과 함께 여러 사회복지시설과 공부방에 후원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