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 ‘패션시티’에 빈치스벤치 떴다

입력 2012-04-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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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패션브랜드와 패션게임 첫 협업

싸이월드 앱스토어 대표 패션 게임과 패션 브랜드가 만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노크노크가 개발한 소셜게임 패션시티와 유러피안 감성 브랜드 빈치스벤치가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패션시티는 자신만의 패션샵을 운영하는 소셜게임으로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만 113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인기게임이다.

빈치스벤치는 1998년 런칭이후 현재까지 대담한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브랜드를 알려 왔으며 올 해 들어 '공주의 남자'의 여주인공 문채원을 전속모델로 기용했다.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패션시티에 접속한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며 이벤트 응모를 통해 빈치스벤치 핸드백과 키링, 빈치스벤치 정품 구매 할인권, 도토리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비게임업체와 협업해 공동 이벤트를 벌인 것은 카페 경영게임인 카페스토리아와 TGIF, KFC사례 이후 두 번 째이다.

SK컴즈는 앞으로도 경영, 육성, 대전 등 다양한 소재가 차용된 소셜게임에서 이 같은 협업 이벤트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소셜게임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동종 소셜게임간 교차 광고를 노출하는 ‘크로스 프로모션’이나 게임 아이템 지급 등을 내건 게임 내 광고가 주된 모델이었다.

김영목 SNS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온라인 소셜게임과 오프라인 브랜드가 협업해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높이고 오프라인 혜택도 누리는 협업 이벤트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SK컴즈도 다양한 협업 모델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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