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격거품을 뺀 아동 서적 세트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애플비 전집세트(플레이북 49권+영어 CD 2장)를 1700세트 한정으로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 애플비 플레이북 세트는 지난 19일부터 이마트몰에서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 구성은 팝업북, 사운드북 등 인기 상품에 최근 영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을 고려해 영어동화 10권과 영어 CD 2장을 추가하는 등 세트 구성을 대폭 보강했다.
아동 서적 전문 브랜드인 애플비의 이번 상품은 아이들이 책을 물거나 입에 넣어도 걱정하지 않도록 유럽 안전검사인 CE, 국내 자율 안전 인증인 KPS를 통과하는 등 국내외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김태윤 이마트 서적 담당 바이어는 “과거 아동서적이 삽화 상품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실제로 느끼고 만져볼 수 있게 나온 팝업, 사운드북 등 입체감이 있는 상품의 판매가 점점 늘고 있다”며 “이번 상품 뿐 만 아니라 대형마트에서도 저렴하게 서적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