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까지 611명 배치…저소득층 복지 통합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이번달 내에 25개 전 자치구에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하고, 복지인력도 매년 신규로 충원한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업무 전문성이 높은 복지인력 317명을 각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에 배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7명의 인력을 충원해 배치한 서울시는 올해 319명을 시작으로 2013년 140명, 2014년 74명 등 4년간 총 611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로 확충되는 복지직 인력은 자치구 희망복지지원단과 동주민센터에 4월말까지 배치된다.
시에 따르면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사회의 공공·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보건·고용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층에게 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하고 모니터링 해 빈곤을 예방하게 하거나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희망복지지원단과 자치구별 특색있는 복지사업을 통해 다양화 된 복지전달체계의 문제점을 해소해나가겠다”며 “지역 내 복지서비스 민·관협력을 통해 민간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