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4시께 태안 화력발전소 2호기 점검작업 중 임시구조물이 붕괴돼 인부 5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2명은 현재 구조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이들이 보일러 튜브 코팅 작업을 위해 설치한 발판 등 구조물의 기둥이 쓰러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구조물이 추가 붕괴할 위험이 있고 잔해를 제거하는 데 시간이 걸려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