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 훈련 실시

입력 2012-04-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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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5일 부터 27일까지 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공동으로‘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안전관리위원회 및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훈련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25개 지식경제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여한다. 지난 2005년 부터 실시한 전국단위 대규모 재난훈련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이번 훈련에서 지경부는 산업·에너지시설에 대한 위기 및 재난대응 능력 제고를 목표로 재난 발생시 재난관리책임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관련 매뉴얼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식경제분야 재난대응시스템을 총체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훈련방식의 변경에 따라 기존 관행화 된 시나리오에 의한 보여주기식 현장훈련과 달리, 각 기관별·부서별 임무와 역할 등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5일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단지 및 우체국시설 침수에 대응한 풍수해 대응훈련, 둘째 날은 지진, 해일 발생으로 인한 전력분야 위기대응 토의훈련 등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인적재난 대응훈련으로 석유비축기지 및 가스생산기지의 화재발생과 열공급 중단 등에 따른 안전사고 대응훈련이 실시된다.

지경부는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공급시설 등 주요시설을 관리하는 부처로서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안전분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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