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1Q 매출·순익 모두 감소

입력 2012-04-2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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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수는 여전히 성장세

페이스북은 지난 1분기 매출이 1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기에 비해 6% 감소한 것이다.

순이익은 2억500만달러로 전 분기의 3억200만달러에서 크게 감소했고, 전년 동기의 2억3300만달러에 비해서도 줄었다.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4300만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6억7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스북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채용 증가, 이용자와 개발자, 광고업자들에 대한 마케팅 비용증가 때문이라고 실적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도 페이스북의 비용 증가에 대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마케팅 비용 등에 대한 지출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페이스북은 “광고 매출과 관련된 계절적 요인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며 “일반적으로 광고매출은 3분기와 4분기에 크게 늘어난 후 성장세가 둔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직원은 지난해 동기의 2431명에 비해 크게 늘어나 지난 3월 말 현재 3539명으로 집계돼 채용증가를 보여줬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말 현재 8억4500만명에서 9억100만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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