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김천혁신도시 신청사 착공식

입력 2012-04-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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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이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24일 오후 3시 30분 경북 김천혁신도시(김천시 남면 용전리)에서 개최한다고 국토해양부가 이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신축되는 본사 신사옥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연면적 1만8843㎡)로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폐열회수 환기 장치, 고효율 LED 조명기구가 갖춰진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건축된다.

총 3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은 미리 배포한 치사를 통해 “김천혁신도시에 교통안전공단이 내려와 자리잡게 되면 지난해 착공한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도로와 교통안전을 이끌어 가는 중심지로 발전 될 것”이라며 “교통, 전력기술, 농업기술 혁신과 관련된 12개 공공기관들이 모두 이전하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안전공단은 1981년 창립 이래 우리나라 교통안전을 비롯해 자동차 검사, 교통안전 연구 및 교육, 자동차 성능 평가,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 지원 등 대국민 서비스를 해온 공공기관이다.

김천혁신도시는 381만5000㎡ 규모로 총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인구 2만6000여명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정주환경과 자족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 건설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부지조성률 96.6%, 이전기관 신축부지 조성률 97.1%로 전국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김천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이전 시기에 맞춰 9938호(단독주택 531, 공동주택 9407)의 주택을 조성·공급하고,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2개소도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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