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지진대피, 교과부 장관·서울시 교육감 훈련 시범 예정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소방방재청 주관하에 실시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지역교육청 및 초·중·고가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훈련 첫 날인 25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등 자연재난 대비 대응훈련을 실시하며 다음날인 26일에는 서울교육청 관내 2188개 학교 135만여 명이 지진 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식중독, 감염병 등 취약분야 대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26일 지진대비 훈련에는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한강중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서울특별시교육감,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학교운영위원장, 학생 및 교직원 등이 참여해 지진 대피훈련의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발생시에 대처방법을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기관 구성원들의 재난안전의식 확산과 대응능력 향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