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소울’ 주사위는 던져졌다

입력 2012-04-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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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비공개 테스트 실시

엔씨소프트가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레이드&소울’(Blade & Soul, 이하 블소) 게임의 3차 비공개테스트(Closed Beta Test, 이하 CBT)를 9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청담동에 위치한 ‘비욘드 뮤지엄(Beyond Museum)’에서 고객초청 행사 ‘소울파티(Soul Party)’를 열고 3차 CBT 일정과 체험버전, 미공개 게임 내용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의 대항마로 꼽히고 있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의 CBT가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고 정식 발매가 5월 15일 진행되는 만큼 정면 충돌은 피하고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블소의 상용화 시기는 6월말 경으로 점쳐졌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초청 고객이 운집한 가운데 △고객들이 직접 제작, 기증한 블소 관련 작품 전시 △사전에 참가 신청한 고객이 직접 선보이는 음악 공연 등 고객이 참여하는 파티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게임 속 블소의 독특한 이미지 컨셉이 행사장 디자인 곳곳에 반영됐는가 하면, 인기가수 ‘시크릿’이 블소의 게임 속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의상을 입고 게임 캐릭터와 함께 특별 공연을 펼쳐 게임과 놀이 문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블소의 신규 직업인 ‘소환사’와 소환사가 부리는 ‘소환수’, 그리고 기존 테스트에서 고객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게임 콘텐츠도 공개했다. 특히 ‘소환수'는 기존에 본적 없는 새로운 형태를 하고 있어 행사에 참석한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차 CBT에 참여하고 싶은 이용자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bns.plaync.c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테스터 당첨자는 5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2011년)에 진행된 1차, 2차 CBT 참가 고객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25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테스트(테스트명 : The Appetizing)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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