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최슬빈 주니어 대회서 알바트로스... '대단하네'

입력 2012-04-23 08:06수정 2012-04-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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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관하는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최초로 알바트로스를 기록한 최슬빈(왼쪽, 양동중 2) 학생
골프채를 잡은지 2년이 채 안된 중학생 소녀가 주니어 대회에서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는 장면이 나왔다.

양동중 3년생 최슬빈이 그 주인공. 그는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여주 CC에서 끝난 서울시 협회장배 학생골프 대회에서 이같은 기록을 작성했다. 대회 둘쨋날 챌린지코스 5번홀(파5) 452m에서 210m의 거리를 3번우드로 바로 홀인했다.

알바트로스란 한 홀에서 기준 타수보다 3타수 적게 홀아웃한 것으로 파5(par 5)홀에서 2번만에 홀인하는것과 파4(par 4)에서 1번에 홀인하는 것을 일컫는다. 일반인은 물론 프로선수들도 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이번 알바트로스는 서울시골프협회 주관대회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최슬빈은 알바트로스 등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여자 중등부 개인전 2위에 올랐다.

평소 드라이브가 장기인 최슬빈은 겨울 동계훈련 동안 비거리 향상은 물론 정확성 역시 집중 훈련을 통해 실력을 한 층 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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