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골프]이승만, 아쉬운 7위...리 웨스트우드 16언더파 우승

▲APGA TOUR
전날 2위로 우승을 노렸던 ‘청각장애인’이승만이 아시안투어에서 공동 7위로 밀려났다.

이승만은 22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로얄 자카르타GC(파72)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CIMB 니아가 인도네시안 마스터스(총상금 75만달러) 최종일 경기에서 1타를 잃어 합계 9언더파 279타(68-71-67-73)를 쳤다.

이승만은 이날 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맹추격했으나 후반들어 샷이 흔드리면서 버디없이 보기만 5개 범하는 바람에 전날 2위에서 5계단이나 밀려났다.

백석현은 이날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78타(72-70-68-68)로 단독 6위에 랭크됐다.

한편, 리 웨스트우드는 이날 2타를 잃었으나 합계 16언더파 272타(65-68-65-74)를 쳐 우승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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