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코믹 라인업 '지운수대통' 첫방… 임창정 팬티 바람 명품 연기

입력 2012-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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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드라마 ‘지운수대통’의 막강 코믹연기가 눈길을 끈다.

21일 첫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지운수대통’에서는 뺀질뺀질 꼼수 대마왕 샐러리맨 지운수(임창정 분)이 우연히 차대리(최규환 분)의 복권 예상번호를 훔쳐 보면서 125억원의 대박 행운을 거머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데뷔 20여년만에 첫 드라마 주연작을 맡은 임창정은 팬티바람으로 동네를 누비고 술자리 회식에서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최고의 코미디 감각으로 브라운관을 휘저으며 명품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변신에 도전한 서영희는 생활력 강한 ‘생강녀’ 이은희 역에 완벽 빙의된 모습으로 임창정과 완벽 연기 앙상블을 보여주며, 차세대 코믹배우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 밖에도 몇 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한수경 역의 이세은, 임창정과의 코믹 연기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 백사장 역의 이문식, 찌질궁상 연기의 첨단을 보여준 최과장 역의 윤다훈, 아랫사람 착취하고 윗사람에게 아부하는 밉상 캐릭터를 정말 얄미울 정도로 훌륭하게 소화한 최규환 등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되는 ‘지운수대통’ 2회에서는 복권당첨 사실을 알게 된 지운수가 이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복권 당첨자가 가난을 연기한다는 기막힌 컨셉의 파란만장 코믹 드라마 ‘지운수대통’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6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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