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한국전 참전용사회장 장례식 열려

입력 2012-04-2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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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 년 간 벨기에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을 지낸 고(故) 줄리앙 반 코웰라르트 회장의 장례식이 21일(현지시간) 벨기에 베젬베이크-오펨의 생 조셉 에 미셸 성당에서 열렸다.

고(故) 반 코웰라르트 회장은 대위 시절 한국전에 중대장으로 참전, 무공훈장을 받았으며 이후 벨기에 국방부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 1970년부터 벨기에 한국전 참전용사협회장직을 맡아오며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힘썼으며 지난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이날 장례식에는 벨기에 한국전 참전용사들, 벨기에 정부 및 참전 기구 대표, 김승호 공사와 김종진 국방무관 등 벨기에ㆍ유럽연합(EU)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 교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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