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유준상-김남주, 트러블메이커 "기대 이상"

입력 2012-04-2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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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고스필름)

'넝굴당' 김남주-유준상이 가요 ‘트러블메이커’의 섹시 댄스를 완벽 재현한다.

김남주와 유준상은 21일 방송된 KBS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17회에서 김현아-장현승의 미니앨범 수록곡 ‘트러블메이커’ 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며 신선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남주는 긴 머리 가발을 쓴 채 반짝이 핑크 반팔 티와 검은색 반짝이 바지를 입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유준상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검은색 세미정장 조끼에 넥타이로 깔끔하게 멋을 낸 유준상은 김남주의 눈빛을 삼켜버리기라도 할 듯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두 사람이 ‘트러블 메이커’로 나서게 된 이유는 시댁 식구들의 눈치를 보는 윤희(김남주 분)를 안쓰럽게 여긴 귀남(유준상 분)이 일숙(양정아 분),이숙(조윤희 분), 말숙(오연서 분)에게 친목을 위해 노래방에 갈 것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즐거운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갈 때 쯤 귀남이 윤희의 손목을 잡고 무대 중앙으로 가면서 “자기야. 우리 평소에 갈고 닦은 거 보여주는 거야”라고 말하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15일 청담동에 위치한 노래방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남주와 유준상은 가수를 능가하는 도도한 몸동작과 피나는 연습으로 ‘트러블 메이커’ 댄스를 마스터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댄스가수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지켜보던 3숙 자매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던 것.

또한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열정의 댄스를 선보였고,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지켜보던 스태프는 “정말 완벽하다. 당장 가요프로그램에 나가도 전혀 손색이 없을 것이다”라며 기립박수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남주-유준상의 ‘트러블 메이커’ 댄스 열전에는 두 사람의 땀나는 노력이 배어있다는 귀띔이다. 지난 10일과 13일, 촬영당일인 15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김현아-장현승이 소속되어있는 큐브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트러블 메이커’ 안무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춤을 배웠다. 두 사람은 레슨시간 2시간 전부터 미리 연습실에 도착해 호흡을 맞추는 등 열의를 보였고, 부족한 부분이 생기면 그때그때 안무선생님을 통해 보완하며 최강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사람 모두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신경 써서 준비하는 꼼꼼한 성격이라 손동작 하나까지도 완벽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고, 결국 안무선생님이 다음 스케줄을 취소하고 늦은 시간까지 함께 연습에 몰입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김남주와 유준상은 5시간이 넘는 강행군 속에서 힘든 내색 한번 없이 ‘다시 한 번 하면 안 될까요?’라고 말하며 열정을 보였다”며 “그동안 두 사람이 극중에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청률 36.3%(AGB닐슨 미디어, 수도권 기준)을 기록, 유일무이 독보적인 시청률 1위 국민드라마로서의 위용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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