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구미 첨단 산학연융합단지 분양 실시

입력 2012-04-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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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를 일터·즐김터·배움터가 어우러진 첨단산업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조성중인 산학연융합단지가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구미 QWL밸리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학연융합단지 조성사업지구 내 금형집적화단지 총 52,671㎡, 20필지에 대해 16일부터 일괄분양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학연융합단지 조성사업 계획은 구미 IT Park(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 내 휴·폐업부지에 그린에너지, IT융복합소재, 3D디스플레이, 초정밀 금형집적화단지와 전자의료기기 생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말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구미IT Park의 산업용지 공급 부족문제 해소는 물론 대경권 전략산업 및 선도사업의 집적화를 통해 구미IT Park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형집적화단지는 R&D 지원용지를 별도로 확보해 시험생산센터인 TRY-OUT센터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 산업용지로는 최초로 오픈스페이스 개념을 도입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낙동강과 연계된 녹지공간 및 중앙광장을 조성해 근로자들의 여가공간을 확보했다.

단지 분양은 조성원가(23만2920원/㎡)로 분양되며 분양대금은 계약 시 분양가의 2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1년 내 분할납부 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자금을 지원 받기 위한 금형중소기업 제조업체 3개 이상이 참여한 법인으로 한정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동화사업 실천승인을 받아야 한다.

입주신청 및 접수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산단공 대경권본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입주대상자는 5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학연융합단지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의 시범 모델”이라며 “미국의 실리콘벨리 못지않은 명품 단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중인 만큼 향후 발전가능성을 예상한다면 지금이 최적의 입주 시기”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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