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앤지 “당진 기반 서해안 개발사업 이상없다”

입력 2012-04-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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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시대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겠다는 피에스앤지의 행보가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에 따른 추측성 해석으로 주춤한 상태다.

20일 현재 피에스앤지의 주가는 전일고가(3485원)대비 무려 1280원(-36.72%)하락한 2205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한기평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피에스앤지의 신용등급은 ‘CCC/Stable’이다.

한신평측은 “경영진과 최대주주의 잦은 변경으로 경영관리위험이 높고 최근에 인수한 신우운수의 흡수합병이 사업에 대해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이번 주가급락에도 불구하고 피에스앤지 회사의 입장은 오히려 당당하다. 아울러 이번 주가하락이 “회사의 가치평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당진을 기반으로 한 서해안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회사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새로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춘식 대표는 “우리 회사가 현재 한기평으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다”며 “하지만 2011년 말 회사 부채 총계가 20억원이고 이중 8억6500만원 전환사채가 2012년 1월 모두 주식 전환돼 회사의 부채총계는 실질적으로 1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중 부동산 담보로 사용하는 단기차입금 5억5000만원외에 차입금이 없을 정도로 회사 재무 구조는 탄단하다”며 “코스닥 시장 전체 기업중 부채총계 10억 차입금 5억5000만원인 회사는 피에스앤지가 유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25억원 매출을 달성한 신우운수와의 합병에 대한 부정적인 분석 역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유 대표는 “신우운수는 현대글로비스의 당진 주요 거래처이며 물류가 폭발적으로 증가 하고 있는 당진의 현실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회사”라고 설명했다.

또 “당진시 승격 이전에 120억원에 매입했던 3만평의 사업부지도 시승격 이후 두배 이상의 지가가 상승했고 향후 당진시의 지구단위계획이 본격화되면 지가상승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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