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1970선에서 버텨…LG화학 8%대 급락

입력 2012-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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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럽 재정위기 등 외부악재에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95인트(1.25%) 내린 1974.91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도 프랑스 신용강등 루머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에 장중 하락 폭을 키우며 1970선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44억원, 896억원씩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49억원을 순매수 하며 저가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및 비차익거래가 각각 24억원 594억원씩 매도 우위로 도합 618억원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화학이 3% 가까이 빠지고 있고 기계, 제조,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등도 1% 넘게 약세다. 반면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있고 음식료, 보험,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은 소폭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위 10위 종목 중 삼성생명 만이 2% 넘게 상승하고 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세다. LG화학이 ‘어닝쇼크’로 8% 넘게 급락하고 있다. LG전자도 3% 넘게 빠지는 등 LG그룹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SK하이닉스 등도 약세다.

상한가 4개 포함 223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9개를 더한 587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6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85포인트(0.77%) 내린 498.0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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