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소기업 혁신의 원동력은 창의적 아이디어”

입력 2012-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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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중소기업중앙회, 제17회 중소기업혁신스쿨 개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1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CEO 및 임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성장시대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생존전략"을 주제로 '제17차 중소기업혁신스쿨(SIS)'을 개최했다. 손욱 중소기업경영자문단 위원(前 농심 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열린 조직문화로 바뀌어야 합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인 손욱 前 농심 회장은 19일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개최한 ‘제17회 중소기업혁신스쿨’에서 ‘변화와 혁신, 중소기업의 대응전략’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기술개발과 제품혁신을 두고 글로벌 무한경쟁을 벌이는 개방화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이를 조직과 제품혁신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손 위원은 열린 조직으로 변신에 성공한 사례로 GE를 꼽았다. 손 위원은 “GE의 경우 본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이 자유롭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상상돌파 프로젝트’를 통해 차세대 청진기와 15% 이상 연료가 절감되는 하이브리드 기관차 등 미래 성장 아이템을 발굴하고 성장모멘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해외 영업환경과 국제화 전략’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강연에서 이봉구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넓어진 경제영토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성공을 위해서는 ‘현지화 전략’이 필수요소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혁신스쿨은 대기업 CEO·임원 경력이 있는 전경련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의 실전경험과 성장DNA를 중소기업 CEO들에게 전수시켜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협력센터가 2006년에 도입한 강연이다. 지난해까지 총 16차례 열렸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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